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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속은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, 기분좋게 하는 풍요로윰이 있었다.

특히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는 로뎀나무아래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에게 신선하고 아름다운 체험이었다. 나뭇잎을 동전으로 문지르자 하얀손수건에 초록색이 물들자 여기저기 와~~하며 탄성들이 들렸다.

숲속에 오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는데 멋진 손수건과 누워서 나무들 사이로 하늘을 보는 것은 모든 것을 내려놓게 만드는 시간들이었다.

행복했다.